신기한 아이템 제3탄_똑딱이 단추 펀치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제가 신기하고 유용할 것 같은 아이템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호~ 뭐죠? 가위? ㄴㄴ~

옷의 단추가 떨어졌을때 바느질로 고치는걸 간편하게 해결해주는 펀치기계입니다!

오호~ 이렇게 집게 같은걸로 집는거군요!? 

안전 장치도 있어서 안전한거 같구요

여분도 확실하네요

 

똑딱단추펀치입니다. 기존 펀치는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어 옷수선할때 잘못하면 원단도 같이 찢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반해 본제품은 그런 걱정없이 수선하실수 있습니다. 사이즈 조절 가능하여 아동복 성인복 모두 작업가능합니다. 또한 바지나 스커트 밑단 줄일때 쉽게 고정시킬수 있어 편리합니다. 해외배송상품이며 주문후 10일~14일정도 소요됩니다.

우리 집엔 오래된 재봉틀이 하나 있다. 어머니께서 시집올 때 혼수로 장만하신 건데 지금까지도 고장 없이 잘 쓰고 계신다. 덕분에 나도 어릴 적부터 바느질 솜씨가 제법 좋은 편이었다. 학창 시절 가정 시간에 실습 과제물 제출할 때면 늘 칭찬을 받곤 했다. 물론 타고난 재능도 있었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한 덕택이기도 하다. 내가 주로 했던 일은 단추 달기였는데 워낙 많이 해봐서 그런지 이젠 눈 감고도 할 수 있을 정도다. 가끔 친구들 교복 단추가 떨어지거나 치마 길이가 짧아지면 직접 달아주기도 했는데 반응이 꽤 좋았다. 또 한번은 친척 동생한테 물려받은 청바지 기장을 줄이다가 실수로 한쪽 다리 안쪽 면을 찢어먹은 적이 있었다. 다행히 여분의 천이 남아있어서 그걸로 수습했는데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 만약 없었다면 새로 사야 했을 테니 말이다. 아무튼 그날 이후로 나에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이 됐다.